스티바a 크림이 단종되어 많은 분들이 대체 제품을 찾아보려 고민 중이신 듯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스티바a 크림의 후속 제품으로 판매 중인 3세대 레티노이드 '디페린 0.1%'(성분명 아다팔렌)에 대해 알려 드리려 합니다. 이 제품은 초기 레티노이드보다 훨씬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피부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티바a의 좋은 대안으로 추천합니다. 이어서 디페린과 스티바A의 차이점, 공통점, 효과, 피부에 바르는 방법, 가격, 직구 정보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디페린과 스티바A 크림의 차이점은?
2. 디페린과 스티바A 크림의 공통점은?
3. 디페린의 효능 효과
4. 디페린 사용법
5. 디페린 가격, 구매처, 직구 정보
6. 디페린에 대한 궁금증 Q&A
1. 디페린과 스티바A 크림의 차이점은?
- 스티바A 크림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전세계적으로 판매가 부진하여 단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다른 제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스티바A가 좋은 약임은 분명하지만, 부작용이 꽤 있는 편이고, 끊임없는 연구 결과 대체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들이 개발되었기에 단종된 것입니다.
- 이런 상황 속에서 '디페린'이라는 제품이 탄생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스티바A 크림의 후속 버전으로 3세대 레티노이드에 속하며, 이전 제품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디페린'은 제품명이며, 주 성분으로는 '아다팔렌'이 사용되었습니다.
- 디페린과 스티바A의 차이점을 아래의 두 그림(그림1, 2)을 통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그림1)을 참고해서-우리의 피부에는 알파, 베타, 감마 세 가지의 레티노산 수용체(RAR)가 존재합니다.
- 알파수용체(RAR α)는 피부 전층에 분포하고,
- 베타수용체(RAR β)는 주로 진피층,
- 감마수용체(RAR γ)는 표피층에 분포합니다.
- 레티노이드 연고의 종류는 알파, 베타, 감마 세 가지의 수용체 중 어떤 수용체와 특이적으로 결합하는지에 따라 그 특징과 효과가 다르게 작용합니다.
- 스티바A와 디페린은 서로 결합하는 수용체의 종류에 차이가 있습니다.
- (그림2)를 참고하시면 스티바A의 경우 알파, 베타, 감마 수용체에 비선택적으로 모두 다 영향을 주었지만,
디페린의 경우 베타수용체와 감마수용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스티바A보다 국한된 진피와 표피에만 작용합니다.
레티노산 수용체는 다수 결합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좁은 범위에 깊게 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디페린과 스티바A 크림의 공통점은?
- 디페린과 스티바A는 둘 다 크림(또는 겔) 제형으로 기초화장품 단계에서 수분크림과 섞어 발라 흡수시킨다는 점이 같습니다.
- 여드름 치료는 레이저나 경구 약 복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스티바A와 디페린처럼 바르는 연고제 치료법이 계속 발전하는 이유는 레이저 치료에 비해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 또한 경구 약 복용을 한다면 전신 부작용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크림은 국한된 곳에만 효과를 보여줍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3. 디페린의 효능 효과
- 디페린은 주로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고, 여드름 치료로 승인받은 치료제입니다. 성분명은 아다팔렌입니다.
- 아다팔렌은 비타민 A 유도체입니다. 피부의 표피세포 증식을 조절하고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주어 여드름 발생을 억제합니다.
- 또한, 피부의 염증을 줄이는 항염증 효과도 있어 여드름 외에도 다양한 피부 문제에 효과적입니다.
- 디페린은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결의 상태가 개선되며, 피부의 유분 및 각질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을 줄여줍니다.
4. 디페린 사용법
- 첫째, 겔과 크림 제형 중에 선택하세요.
- 디페린은 겔과 크림 두 타입으로 판매하는데요, 제형의 차이만 있지 효과의 차이는 없기 때문에 피부상태에 따라 겔과 크림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피지 분비가 많고, 지성이라면 디페린 겔을 선택하세요.
- 피부가 건조하고 분비물이 적으면, 디페린 크림을 선택하세요.
- 둘째, 낮이든, 밤이든 선호도에 따라 1일 1회 도포합니다.
- 3세대 레티노이드인 디페린은 햇빛에 대한 안정성이 높기때문에 스티바A처럼 밤에만 바르지 않고, 낮에 발라도 됩니다.
- 대신 낮에 기초단계에서 발랐다면, 외출시 선크림으로 자외선 차단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 셋째, 얇게 펴 바르세요.
- 디페린은 얇게 전체 얼굴에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여드름이 없는 부위라도, 피지분비 때문에 여드름이 날 수 있으니 국소적으로만 바르지 마시고, 부위를 넓게 하여 펴 바르세요.
- 디페린은 눈, 코, 입 근처는 바르지 않습니다. 이쪽 피부는 많이 얇고, 예민하며,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바르는 부위에서 제외하세요.
- 넷째, 횟수는 점차 증회 하세요.
- 처음에는 이틀에 한 번씩, 적응이 되면 매일발라도 됩니다.
- 하지만 초기에 발라볼 때, 이틀에 한번씩 발라도 따끔거리고 아프다면 수분크림에 섞어서 발라주세요.
- 혹시나 수분크림을 제외한 다른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디페린 사용 후 흡수되는 시간 약 20-30분 정도의 텀을 주신 후 다른 제품을 발라주세요.
5. 디페린 가격, 구매처, 직구 정보
- 디페린은 미국의 경우, FDA 승인을 받아서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은 25,000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디페린의 경우 큐텐직구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직구로 구매해도 우리나라 처방가와 크게 가격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상품은 1+1 36,000원으로 개당 18,000원으로 구매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큐텐직구'로 도전해 보세요!
-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하시게 된다면, 동남아(태국, 베트남)에서 또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구매가능합니다. 보통 개당 8,000~9,000원 사이 구매가능하시니, 참고하세요!
6. 디페린에 대한 궁금증 Q&A
-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지.
디페린의 경우, 선천성 기형을 발생시킬 위험은 낮지만, 피부 손상, 과량 사용 등의 이유로 흡수가 높아지는 경우 위험을 배제할 수 없기에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디페린은 장기간 사용해도 되는지.
디페린은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피부의 광노화, 여드름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의약품이기에, 몇 년씩 장기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양은 조절해 주세요. 적당량을 짜내어 수분크림과 함께 얼굴에 발라주세요. - 디페린 사용하면서 생기는 각질은 제거해도 되는지.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면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일단 보습제로 피부관리를 유지하면서 자연탈락을 기다려주세요.
마무리하며...
스티바A 대체품을 찾으신다면, 3세대 레티노이드로 더 안정화되고, 부작용도 적은 디페린을 후보로 선택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노화와 여드름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면서도 광과민성은 줄어들어 낮과 밤, 상관없이 피부에 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용량이 0.1%로 단일화되어 스티바처럼(0.025→0.05...) 단계를 증량할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몇 년씩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확인된 제품이니 꾸준히 사용해서 피부 관리 해보세요.
스티바a를 대체할 제품으로 4세대 레티노이드 아크리프도 있답니다. 궁금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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