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팡팡] 예뻐지는 히알루론산: 바르고, 먹고, 주사하고

벌써 건조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항상 이맘때쯤 우리는 피부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아주 소중한 친구, 히알루론산에 대해 알고 쓰시나요?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바르는 히알루론산, 먹는 히알루론산, 주사하는 히알루론산에 대해 비교해 보고 내 피부에 어떤 방법의 히알루론산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알루론산은 1934년 소의 눈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100년 전에서야 그 존재를 알게 된 것이죠. 히알루론산은 우리의 피부 진피에 분포하고 있으면서, 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히알루론산은 30~1000배의 수분을 스펀지처럼 끌어당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부터 히알루론산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당신이 예뻐질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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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분자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히알루론산? 다같은 히알루론산이 아니다!

 

2. 히알루론산의 작용 메커니즘

 

3. 바르는 히알루론산 

 

4. 먹는 히알루론산

 

5. 주사하는 히알루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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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분자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히알루론산? 다같은 히알루론산이 아니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물질로, 피부, 눈, 관절 등 여러 부위에서 발견됩니다. 이 성분은 물을 끌어당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히알루론산은 관절과 눈 등의 다른 부위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럼 히알루론산 화장품을 바른다고 진피에 도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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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아니오..!

 

그 원리를 알기위해선 히알루론산에 대해 먼저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히알루론산은 그 크기에 따라 고분자량과 저분자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히알루론산은 각각 다른 특성과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① 고분자 히알루론산

특징: 큰 크기를 가지며, 피부 표면(각질층)에 머무는 특성이 있습니다.
효과: 피부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며, 피부를 보호하는 막을 형성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또한, 피부 표면의 건조함을 방지하고, 광택이 나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② 저분자 히알루론산

특징: 작은 크기를 가지며, 피부 속(진피)까지 침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효과: 피부 속의 수분을 유지하며, 피부의 깊은 부분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의 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속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강화하여, 피부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2. 히알루론산의 작용 메커니즘

히알루론산은 물 분자를 끌어당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 속에서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됩니다. 또한,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사이에 위치하여,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히알루론산이라는 바다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크루즈가 항해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3. 바르는 히알루론산 

 

바르는 히알루론산의 경우 고분자 형태이기 때문에 1~2일 정도 단기적으로만 각질층에 히알루론산을 가둬둘 수 있습니다. 

 

건조함을 덜기 위해서는,

바르는 히알루론산을 사용할 때 2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 수분을 피부 안 속으로 끌어당겨 주는 것

 두 번째, 들어온 수분이 피부 밖으로 나가지 않게 막아주는 것

 

히알루론산 세럼만 쓴다면 수분을 피부 안 속으로 끌어당겨는 주지만,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세럼을 바른 후 로션과 크림과 같은 꾸덕한 에멀젼 상태의 기초 화장품을 덧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코팅막을 형성해주어야 합니다.

 

바르는 히알루론산이 비록 진피층까지 진입할 순 없지만, 각질층의 수분을 보강함으로써 피부 내 수분 증발을 막아주기에 바르는 히알루론산은 꼭 챙겨야 할 필수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을 아무리 써도 건조하고, 당긴다면 다른 방법(먹거나, 주사하는)도 고민해 봐야겠지요?

 

그럼, 먹는 히알루론산과 주사하는 히알루론산에 대해서 계속 알아볼게요.

 

 

 

 

 

4. 먹는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 보충제는 경구로 섭취하는 제품으로, 몸 안에서 히알루론산의 수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시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 히알루론산에 대한 연구결과가 부족하기에 아직 효과가 있다고 단정 짓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유는, 히알루론산을 복용했을 때 히알루론산이 표적이 되는 눈, 관절, 피부에 도달하기도 전에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먹는 히알루론산은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5. 주사하는 히알루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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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주사는 피부 속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주름 개선이나 볼륨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주사하는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진피에 직접 영향을 미쳐,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사하는 히알루론산은 '필러'입니다. 

그럼 필러는 어떻게 피부 속에서 작용하는 걸까요?

 

 

피부 내에서는 히알루론산이 듬성듬성 떨어져 있지만(자연스러운 상태), 필러를 이용해 교차결합으로 단단히 묶인 히알루론산을 진피층에 주입하면서 오랫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해 줍니다.

 

2번째 그림처럼, 히알루론산 필러를 통해 교차결합된 구조로 주입되기때문에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바르는 히알루론산으로도 건조함을 보충할 수 없을 때, 필러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무리하며..

히알루론산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피부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바르는 것, 먹는 것, 주사하는 것 각각의 방식에 따라 다른 효과와 특징이 있으므로,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보세요!  히알루론산은 자연스럽게 몸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이제 곧 건조함이 몰려옵니다(겨울❄)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 탄탄한 피부장벽 만들어서 더 예뻐지세요!